경제·금융

동부정밀 전자부품사업 진출

안산 마네틱 분말 코어 공장 본격가동동부정밀화학(대표 김운섭·金雲燮)이 전자·정보통신분야 첨단 소재인 마그네틱 분말 코어(MPC)사업에 진출한다. 동부정밀화학은 그동안 동부제강이 운영해 오던 MPC사업을 넘겨 받아 생산 설비를 대폭 확충, 안산공단내에 MPC를 연간 100톤이상 생산 할 수 있는 1,000평 규모의 공장을 1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5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이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동부정밀화학은 월 450만개의 마그네틱 코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마그네틱 분말 코어는 니켈과 철, 알루미늄 그리고 실리콘등의 금속 합금 분말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으로 자동전압조절과 절전, 전자파 노이즈제거등의 기능을 갖고 있어 전자·통신기긱의 전원공급 장치에 사용되는 첨단 핵심 부품이다. 현재 세계 마그네틱 금속 분말 코어시장은 2,000억원선이며 국내 시장은 100억원규모인 것으로 추장되고 있으며 이동통신 기기와 인터넷 인구의 급증으로 2005년에는 시장 규모가 5배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동부정밀화학은 이같은 시장 규모 확대에 대비해 세계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아래 생산 제품의 60%가량을 미국과 일본, 유럽, 동남아지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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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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