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감위 "보험을 생활화합시다"

"보험을 생활화해야죠"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창설이래 첫 체육대회를 하면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직원들의 부상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감독원과 증권거래소 등의 파견직원을 포함, 모두 105명의 부상을 보장하는조건으로 17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지난달 30일 분당의 삼성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피구, 릴레이 등의 경기가 열렸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연수원 대관료 20만원을 합칠 경우 총 37만원의 가욋돈이 들어간 셈이다. 보험 업무를 담당하는 윤영로 감독정책2국장은 4일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체육대회가 열리면 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부상자 치료비라는 리스크를 헤지하자는 차원에서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보험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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