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워콤 소매진출로 불공정경쟁 우려"

케이블TV방송협회, 정통부에 건의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회선임대사업자인 파워콤의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초고속인터넷시장 진출과 관련, 정보통신부에 대책안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문에서 "파워콤 전송망을 이용하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36개에 이르며 이 중 12개 SO는 전송망 전부를 파워콤 망을 이용하고 있는 등 의존도가높은 실정"이라며 "파워콤 소매업진출시 SO와 불공정 경쟁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정통부에 ▲파워콤이 업무상 취득한 SO 사업자 정보의 불법활용에 대한사전방지책 ▲ 파워콤의 전송망 사업부분에 대한 SO의 공정한 이용보장 및 향후 예상되는 설비임대 관련 불합리 행위에 대한 보완제도 ▲파워콤의 전송망 사용료에 대한 합리적인 가격정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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