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18일 박재영(朴宰永) 부사장을 건설부문 사장에 임명하는 등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5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건설부문의 경우 이두남(李斗南) 부사장이 자회사인 한일레저 사장으로 승진됐고 조선부문은 이우식(李芋植) 부사장이 수석부사장, 신현태(申鉉太) 전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한단계씩 올라섰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부장급 24명이 한꺼번에 이사대우로 승진,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거양해운은 전정중(田征重) 상무를 대표이사 상무로 임명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조선, 건설, 플랜트 등 3개사업부문을 축으로 새로운 종합중공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한진중공업 인사 내용]
◇한진중공업 ▲전무 林茂三 朴圭源 金泰典 姜晶桓 ▲상무 全松德 鄭圭學 鄭광錫 趙源九 徐載和 金明宣 李康祿 朴成圭 鄭哲夫 ▲이사 姜孝植 李宰鏞 崔聖文 沈政燮 趙普熙 安辰圭 黃圭滿 金光億 朱東鍵 朴承睦 金鶴坤 金光敏 ▲이사대우 河仁哲 金 石 尹大鎭 田仁國 朴兌浩 金成烈 吳敬哲 高永哲 安洪龍 文枓植 李德鐘 權明九 金善奎 金鐘華 趙成植 尹開熙 李相弼 愼明宰 朴英重 韓相大 李泰熙 金淑鉉 李範善 趙亨來 ◇(주)한일레저 ▲이사대우 金秀烈 ◇신공항고속도로(주) ▲전무 金健中 ◇거양해운 ▲이사대우 金秉湜
입력시간 2000/03/19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