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줄기세포를 추출해 개발한 연골 손상 치료제 ‘카티스템’의 연내 품목허가가 기대로 반등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18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전일 대비 1.39%(450원) 오른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의 간엽줄기세포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개발한 연골 손상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임상3상을 종료하고 품목허가를 준비 중에 있다”며 “세계적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해 인가를 받은 전례가 없어 허가에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식약청(KFDA)으로부터 연내 품목허가를 받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카티스템은 손상된 관절 연골 부위의 유리질 연골 재생 효과가 높다”고 덧붙였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제대혈 보관 등을 주력하는 바이오업체로, 지난 해 매출액 181억원 가운데 151억원이 제대혈 보관 사업(제품명:셀트리)에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