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자사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증설 투자를 완료한 뒤 지난 5월부터 양산에 성공해 6월 현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그 동안 워크아웃 상황에서 투자가 지연되고 있었으나, 지난해 10월 코스모그룹으로 편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양극활물질 투자가 진행됐고 생산규모(Capacity)도 1,200톤에서 2,400톤으로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주요 고객들에 대한 판매 진행으로 100% 가동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에 대한 연간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재명 대표는 “2차전지 시장이 올해 전기차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에 탄력을 받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코스모신소재는 매년 라인증설을 통하여 2013년까지 5,000톤(년) 이상으로 증설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 시험생산라인(Pilot Line; 파일럿라인)에서 개발 완료한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는 투자시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