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 M.MET TV 日 최대 음악채널사와 정규편성 계약체결

음악전문 채널 M·NET(채널27)는 오는 15일부터 일본 최대의 음악채널인 「SPACE SHOWER」에 한국가요 소개 프로그램을 정규편성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국내 TV 프로그램이 일본의 메이저급 방송에 정규편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일본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해 개방에 따른 일본 대중음악의 국내유입에 한발 앞서 일본 내에서 한국 음악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SPACE SHOWER의 케이블 TV 및 위성방송 시청자는 대략 300만 가구, 1,000만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M·NET가 「SPACE SHOWER」에 정규편성할 프로그램은 최신 인기가요 순위프로그램인 「M·NET KOREAN WAVE」로 매주 토요일 새벽 1시 30분부터 30분간 VJ 전지나의 진행으로 일본어 자막과 함께 방송된다. 「M·NET KOREAN WAVE」는 국내 최신 인기가요 뿐 아니라 인기상승 중인 신세대 스타와 뮤직비디오도 소개하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들을 위해 각종 식도락 정보와 패션명소 등 한국의 대중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생활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첫 방송에서는 HOT, SES, 유승준, 이승환, 클론, 엄정화, 핑클, 김경호 등 작년에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20명의 인기가수들과 이들의 대표곡들을 소개한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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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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