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58680)가 오즈세컨과의 합병계약을 최종 승인했다. 합병에 반대한 주식 수는 총 발행주식의 15%가 넘는 45만주로 집계됐다.
29일 오브제는 임시주총을 열고 오즈세컨을 흡수합병하는 계약을 승인하고, 발행예정주식수를 800만주에서 2,000만주로 변경했다. 합병소식으로 주가는 장 중 한때 5,1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난 주말보다 20원 오른 4,95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오즈세컨과의 합병에 반대한 주식 수는 일반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3분의1을 넘어선 규모로 주식매수에 필요한 대금은 23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주식매수청구 가격은 5,016원, 매수청구권 행사는 10월18일까지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