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EU 간 전략적동반자 관계의 진전을 평가하고 정치·안보, 경제·통상,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해 지역 및 글로벌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집권 3년차를 맞은 박 대통령의 금년도 하반기 미국 및 중국 방문 계기 정상회담 개최와 더불어 세계 주요 핵심 파트너인 EU와의 외교관계 강화라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회담은 양측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투스크 의장과 만찬회동을 이어간다. 투스크 의장은 이번 정상회담차 14∼16일 사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단독 방문했으며, 방한 기간 정상회담 외에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공식 일정이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