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SKT 52주 신저가(오후2시)

지난주 발표된 접속료 조정결과가 SK텔레콤의 주가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통신주 분석가들의 전망과 달리 SK텔레콤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SK텔레콤은 52주 신저가인 17만2천원까지 떨어졌다 낙폭이 소폭 줄어 오후 2시 현재 지난 주말보다 2.79%내린 17만4천5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 정부의 접속료 조정계획이 발표되자 증권사들은 이날 오전 코멘트를 통해 전반적으로 SK텔레콤에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돼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동원증권은 이날 코멘트에서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2천54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5.8% 하향한다"면서도 '매수'의견은 유지했으며 골드만삭스도 "LG텔레콤에 다소 유리하지만 그렇다고 SK텔레콤이나 KTF에 큰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외국인들의 매매는 SK텔레콤이 이미 지분 제한 한도인 49%를 거의 채운상태라 소규모의 손바뀜만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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