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민연금 참여 CR리츠 나온다

'코크렙 5호'에 삼성생명등과 공동 발기인으로

국민연금 등이 참여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 회사가 선을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ㆍ교보생명ㆍ삼성생명ㆍ금호생명 등 기관투자가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코크렙 5호 CR리츠’가 구성을 준비 중이다. 자산운용회사인 코람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코크렙 CR리츠 5호는 강남의 데이콤 사옥을 매입, 운영될 계획이다. 데이콤 사옥은 지난 4월 공개입찰 때 페트라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중도금을 납입하지 않아 후순위로 선정된 코람코가 매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옥은 지하 7층ㆍ지상 20층 규모로 감정가는 960억원선이다. 코크렙 CR리츠의 총 자산운용 규모는 1,000억원대로 순수 투자규모는 데이콤 사옥 부채를 뺀 500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코크렙 CR리츠 5호의 경우 일반 공개공모는 하지 않고 사모 형태로 투자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올해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에 2,000억원의 자금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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