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반등

롯데케미칼(011170)이 올 3·4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반등했다.


롯데케미칼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55%(6,000원)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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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실적개선 전망이 롯데케미칼 주가를 끌어올렸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폴리에틸렌·부타디엔·모노에틸렌글리콜 등 주력제품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고 있다"며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7%, 57% 오른 4조397억원, 1,3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폴리에틸렌과 부타디엔은 각각 플라스틱과 합성고무의 원료로 쓰인다. 에틸렌글리콜은 자동차 부동액으로 주로 사용되는 화합물이다.

제품 원료인 나프타 가격의 하락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백 연구원은 "나프타 가격이 지난 7월 톤당 평균 962달러에서 8월 906달러로 떨어졌다"며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10~11월 실적이 3·4분기보다 크게 증가하고 4·4분기는 전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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