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000억원 범위내서 중소기업육성 자금이 융자된다.
21일 제주도는 다음달 말까지 1차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신청을 접수하는 등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아 융자대상 업체를 심사한 뒤 금융기관에 추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융자 지원 대상은 서비스업과 음식업, 이ㆍ미용업 등을 제외한 제조업 중심의 28개 업종이다.
업체부담 금리는 지난해 5%보다 0.1% 포인트 내린 4.9%로 결정됐고, 경영안정자금은 업종별 차등 지원되는데 제조업의 경우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자금이 11억원 한도 내에서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