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불성실한 진료 등 의료 관련 불만이 있거나 애로가 발생했을 때 전문가가 상담해주는 환자고충 콜센터(1899-9350)를 운영한다. 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보건의료 영역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환자권리 옴부즈맨 사업을 이끌 변호사, 교수, 의약단체,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을 위촉했다. 시는 이 전문가들을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의료 홈부즈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같은 전문기관도 연결해준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김흥록기자
서울대공원, 제2기 어린이동물원위원회 모집
서울대공원은 오는 15일까지 동물 관련 직업과 야생동물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제2기 어린이동물원위원회' 참여자를 모집한다. 위원회는 매달 1번씩 정기모임을 하게 되며 어린이동물원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 현재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에는 포니 등 온순한 동물 24종 424마리가 살고 있다.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김흥록기자
강남구 푸드뱅크·마켓 통합해 상시 운영
서울 강남구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강남구 푸드뱅크 마켓'으로 통합해 연중 상시 운영한다. 푸드뱅크 마켓은 주민과 기업, 단체가 기부한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두 시설을 통합함에 따라 앞으로 식품의 유통기간, 물품의 종류, 전달 방식, 기부처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가 지난해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은 총 25억원 상당이며 이는 40개 시설과 저소득층 1,750명에게 전달됐다. 문의는 강남구 푸드뱅크마켓(02-554-1377)에 하면 된다. /김흥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