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투신상품 잔액이 사상 처음 12조원을 넘어서 PB/Asset Management 그룹 신설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고객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투신상품 판매를 시작해 9일 현재 12조516억원어치를 팔았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투신상품 판매액은 1조8,000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상반기 중 이미 6조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