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핵심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최고 명예직인 `삼성 펠로우(Fellow)`에 김기남 삼성전자 연구위원(상무급)과 김종민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위원(상무급)이 임명됐다.
`삼성 펠로우`제도는 삼성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중시와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다.
김기남 연구위원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지난 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1기가바이트(Gb) D램에서 4Gb D램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세계 최초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미 UCLA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반도체 차세대 연구팀장으로 D램, S램, 플래시메모리, 퓨전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김종민 연구위원은 홍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 뉴저지 주립공대에서 전자공학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94년 삼성에 입사한 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에 주력, 99년 꿈의 신소재라 불려지는 카본 나노 튜브를 이용한 전계 방출 디스플레이(F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