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엑스포에 설치된 한국관이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적절한 표현에 힘입어 최우수 국가관으로 선정됐다.
코트라(KOTRA)는 30일 엑스포 협회ㆍ국제박람회기구(BIE)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시장 내외부 디자인, 전시장치와 참가주제의 조화 등 6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평가에서 한국관을 최우수 전시관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박은우 아이치엑스포 한국관장은 “전통의 오방색을 통해 한국인의 자연관을 널리 알리려 했는데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의 조화로운 표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월25일 개막한 아이치엑스포는 BIE가 공인한 국제박람회로 모두 121개 국가와 유엔, 적십자 등 4개 국제기구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