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올해 매출을 지난해 9,600억원(추정치)보다 5% 늘어난 1조원으로 책정, 사상 최대 매출기록이었던 99년의 1조26억원에 근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3일 발표했다.신규투자는 택배분야 142억원, 운송장비 226억원, 항만분야 96억원, 물류전산시스템 개선사업 57억원 등 551억원이다.
투자계획과는 별도로 대전 허브터미널 증설에 25억원, 단말기 일체형 PDA사업에 6억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통운은 이와함께 ▦영업총력 ▦내실경영 ▦지식경영 등 3대 경영방침을 토대로 원가 절감과 고효율 구조 정착, 경쟁력 극대화를 꾀하기로 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경기침체가 올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