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대표 김대중)는 지난 5월 13일 서울 및 영남 지역에 한정 출시한 신제품 '자연 산송이'를 24일부터 전국 판매에 들어간다고 이 날 밝혔다.두산은 이번 전국판매를 계기로 산소주의 시장 우세지역인 강원도를 비롯 수도권 일대의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대형할인점 무료 시음회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두산은 이 같은 판촉 강화로 자연 산송이의 올 판매목표를 올 20만상자(375 ㎖ 12병 기준), 내년 40만 상자로 잡고 약주 시장의 10%까지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10월부터는 일본에도 수출할 방침이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 산송이는 강원도 양양 및 경북 울진, 봉화 등 국내 청정 산지에서만 자란 100% 국내산 자연송이를 우려내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다"면서 "소주를 마시기에는 부담이 되고 약주ㆍ매실주는 너무 순하여 술 맛을 못 느끼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국내 주류시장 내 새로운 카테고리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