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H형강 수요증가 작년比 23%늘어

H형강 수요증가 작년比 23%늘어건설경기의 회복세로 올해 H형강의 국내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H형강의 내수규모는 지난해의 130만톤보다 23% 늘어난 160만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H형강은 최근들어 소규모 공장과 소형 건물부문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철골조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제고되면서 이 부문에서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인천제철·동국제강 등 전기로 제강업체들이 철골조아파트 등 신규 수요를 통해 형강류의 내수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H형강 시장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H형강의 내수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IMF 사태 이전 수요에는 못미친다』며 『본격적인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 건설 등 대규모 토목공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19:0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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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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