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亞·중동시장개척단 구성
경남도는 베트남과 캄보디아ㆍ이란 등 아시아 중동 시장개척을 위해 `아ㆍ중동시장개척단'을 구성 6일부터 16일까지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번 아ㆍ중동 시장개척단은 김혁규(金爀珪)도지사를 단장으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경남무역, ㈜하성등 도내 25개 업체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6일 일본 도쿄(東京)를 경유,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호텔에서 7ㆍ8일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9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시로 이동, 10일 사이공프린스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11일에는 경남 통영 천왕성수산이 시험조업중인 붕다우를 방문해 우리 선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베트남 관계자에 조업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12일 캄보디아를 방문, 훈센총리와 투자협력 상담을 한 후 캄보디아 국방부장관과 프놈펜시장 등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의논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이 도내 업체들에게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과 이란 시장을 조기 개척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sook@sed.co.kr
입력시간 2000/11/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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