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비스 업체중 대교 가장 유망"

발톤 맥킨지 서울사무소 대표'눈높이 교육'으로 잘 알려진 ㈜대교(회장 송자)가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 맥킨지로부터 '한국내 서비스업체중 가장 유망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맥킨지 서울사무소의 도미닉 발톤(Dominec Barton) 대표는 "대교는 이미 글로벌 컴퍼니"라며 "한국의 서비스산업중 가장 유망한 기업을 지목한다면 단연코 대교를 지명하겠다"라고 말했다. 6개월간 대교의 경영을 실사한 맥킨지는 한국의 교육시장은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큰데다 특히 대교의 경우 490여개에 달하는 지점망 관리가 우수하고 부채율도 건전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대교는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교육서비스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일대 경영혁신에 나섰다. 대교는 '2008년까지 매출액 4조, 신규사업매출액 1조9,700억원'을 목표로 과감한 조직개편과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보통신(IT)사업과 에듀테인먼트사업, 어린이캠프, 생활문화사업, 해외사업 등에 역점을 두는 한편 특화된 역량을 지닌 중소 교육업체와 제휴는 물론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시도할 방침이다. 대교는 지난해 6,500억원의 매출과 864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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