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로스-플레이어 장외대결
美·국제선발팀 주장맡아
-프레지던트컵서 각각 미국과 국제선발팀 주장 맡아
그랜드 슬래머인 잭 니클로스(61)와 게리 플레이어(65)가 2002년 프레지던트컵에서 각각 미국과 국제선발팀 주장을 맡아 장외대결을 펼친다.
미국PGA는 16일(한국시간) 미국-국제선발간의 대항전인 2002프레지던트컵 미국팀 주장에 잭 니클로스를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8년에 이어 또다시 주장으로 뽑힌 잭 니클로스는 메이저대회 18승을 포함해 미국PGA투어에서만 70승을 올린 20세기 최고 골퍼다.
게리 플레이어는 메이저대회 9승 등 미국, 유럽 등의 투어에서 지금까지 163승을 올린 슈퍼스타. 2002년 프레지던트컵은 플레이어의 고향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팬코트CC에서 오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