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떠오르는 향토 CEO] 부산 경남경마공원은…

대단위 종합레저타운…내달 문열어



부산ㆍ경남경마공원은 지난 99년부터 한국마사회가 부산시 강서구 범방동과 경남 김해시 장유면에걸친약37만평에 조성하고 있는 대단위 종합레저타운이다. 당초 지난 4월개장 예정이었으나 레저세 감면 문제 등으로 오는 9월말 개장하게 됐다. 부산시와 경남도, 농림부, 한국마사회는 뒤늦긴 했지만 최근 레저세 감면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자세로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 부산ㆍ경남 경마공원은 당초 예산 2,000억원 규모로 추진돼 왔으나 레저세 개장이 늦어지면서 사업비가 4,627억원 으로까지 불어나 국가적인 손실만 불러왔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은 늦게나마 쟁점이던 레저세 감면 문제가 해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다행이 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경마공원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180억원의 레저세 수입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경마테마파크, 스포츠센터, 생태공원, 경마문화관 등 각종시설이 건립돼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경마공원의 원활한 개장과 운영을 위한 선결과제로 부산시와 경남도의 원활한 조례개정 작업과 진입도로 개설 등의 행정 지원이 아낌없이따라야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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