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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전력노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취약계층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무지개프로젝트’ 기금을 지난달 30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희망무지개프로젝트는 2012년 한전과 전력노조, 사회연대은행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직원들의 1,000원 미만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모은 4억3,00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자영업자와 창업희망자 그리고 사회적기업 등에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1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0만원 이내 창업과 운영자금 대출(금리 연 2%) 등에 쓰인다. 한전 관계자는 “이외에도 2월에는 광주·전남·나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열었고 5월에는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 교육 봉사 활동 등을 펼쳤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