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한국전자] 표면탄성파 듀플렉서 개발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한국전자(대표 김충환)가 900㎒ 무선전화기용 표면탄성파 듀플렉서(SAW DUPLEX)를 세계에서 네번째로 개발했다.한국전자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표면탄성파 듀플렉서란 이동통신기기의 안테나 끝부분에 장착되는 핵심부품으로 공중파신호의 송·수신을 구분,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장치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송수신음을 하나의 안테나로 사용할 수 있고 효율적으로 전파를 방사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고 별도의 외부조정이 필요없으며 음량의 손실을 최소화했다』며 『핸드폰용 제품도 6개월이내에 개발을 완료,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면탄성파 듀플렉서는 지난 94년 지멘스사가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일본의 JRC, 삼성전자등 3개사가 생산하고 있다. (02)589-5237 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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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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