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티폰 서비스 통화지역 확대/한통,이통사간 통신망연동

15일부터 시티폰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회사의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한국통신은 14일 나래, 서울, 부일이동통신 등 10개 지역사업자와 통신망을 연동시켜 한 회사에 가입한 사람이 다른 지역에서도 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에서 해당 지역사업자에 가입한 사람도 15일부터는 서울에서도 같은 단말기로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휴대폰과 PCS의 요금인하 경쟁으로 위기를 느낀 시티폰 사업자들이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한국통신은 15일부터 춘천·원주·청주·전주·제주에서 시티폰 서비스를 개시하여 전국 8개 도청소재지를 포함, 29개 도시지역에 시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5일부터 휴가철 시티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 45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19개 유명 해수욕장에서도 시티폰을 쓸 수 있도록 했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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