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딩社 元俊蓮(26)씨영화 관련 마케팅업체인 「DNDING.COM」에 근무하는 원준연(元俊蓮·26·사진)씨. NTOP을 쓴지 2개월 밖에 안된 초보자다. 元씨는 업무 특성상 외근이 많지만 NTOP의 E메일 서비스를 신청한 뒤 어느곳에서든 자신에게 배달된 메일을 단말기로 확인한다.
『최근 WAP으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하고나서 속도도 무척 빨라진 것을 느낀다』는 元씨는 『동영상까지 제공받을 수 있어 휴대폰 한대로 업무와 관련된 모든 일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元씨가 회사내에서 NTOP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사람찾아주기」. 직원 모두가 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나서부터는 아침에 출근하지 않은 직원이 있더라도 NTOP서비스만 누르면 현재 어디쯤 와 있는지 동 이름까지 단말기 상에 나타나 사고 유무를 쉽게 확인하고 있다.
아직 미혼인 元씨는 『결혼한 친구들 가운데는 아내가 밤늦게까지 들어오지 않는 남편의 위치를 NTOP의 사람찾아주기 서비스로 수시로 확인하는 바람에 딴 짓 하지 못하고 곧바로 집으로 직행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며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아내에게 사람찾아 주기 서비스는 알려주지 않을 작정』이 웃는다.
입력시간 2000/03/22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