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커피 프랜차이즈점헤세드 F&B의 '후에버 커피&허브'는 지난 5월 문을 연 신개념의 커피전문 프랜차이즈점이다. 후에버는 브랜드 출시이후 5개월 만에 직영점을 포함해 10개의 점포가 성업중이다.
후에버의 특징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지난 여름 커피숍 내에 마련된 4평 규모의 눈 체험실을 만드는 여름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음료와 푸드를 한 컵에 담을 수 있도록 한 이중컵(Tier cup), 연인이 동시에 빨아야만 음료가 올라오는 재미만점의 커플 스트로도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하면서 신세대들과 직장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뉴에서도 확실한 차별화가 돋보인다. 푸딩, 토스트, 스낵 등 한국식품연구소의 검증을 받은 저 칼로리 다이어트 푸드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이 곳을 찾는 고객들의 70%가 여성들이다.
이밖에 허브향을 체험하고 바디 미스트, 에센셜 오일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 아로마 체험실, 무선 랜 서비스를 이용한 인터넷, 즉석사진촬영, 심리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등이 있어 데이트 공간으로는 그만이다.
후에버는 운영이 쉽고 계절적 위험도 적어 매출 기복을 우려하는 창업 초보자들에게 적당한 창업 아이템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에스프레소 커피는 기존 커피문화에서 탈피 업그레이드된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이제 도입기를 지나 성숙기에 들어선 만큼 앞으로 10여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