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터원 90억 신규자금 조달

제3자배정 유상증자등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엔터원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90억원의 신규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16일 엔터원은 M&A자문사인 인큐벤코리아를 통해 채무 조정 및 구조조정 완료를 전제로 씨넥서스 등과 M&A투자약정서를 체결했다. 이 약정에 따르면 씨넥서스와 동원창투 기업구조조정조합이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로 각각 40억원과 30억원을 엔터원에 지원하고 SBC-KTB 중소기업구조조정조합은 CB(전환사채)인수를 통해 20억원을 투자한다. 엔터원은 “유상증자 직후 임시 주총을 열어 씨넥서스 및 KTB네트워크가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터원은 현재 주가의 액면가 일정 요건 미달과 시가총액 50억원 미달 조항 등에 걸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로, 오는 28일을 기준일로 차등 감자를 실시한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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