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구제역 발생건수가 20일 348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영국 정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군병력을 동원키로 했다.영국 국방부는 20일 100여명의 군인을 가축 도축계획 지원을 위해 현지 농장에 파견될 것이며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인 잉글랜드 남서부의 데번지방과 북서부의 컴브리아 지방에 2개 부대를 파견해 농가의 가축폐기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로니스 헤이먼 영국 농무부차관도 영국 BBC와 회견에서 "군이 이미 이들 2개지역에 대한 가축 폐기를 돕는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런던=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