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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0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부터 7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병살타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대2로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투수 릭 포첼로의 높은 공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뽑았다. 13회 말 1사 3루에서 끝내기 타점을 올릴 기회에서는 고의사구로 걸어나갔다. 클리블랜드는 13회말 끝내기 안타로 3대2 승리를 거두고 홈 1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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