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개 ADSL회선 다수 PC로 연결가능

1개 ADSL회선 다수 PC로 연결가능하나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회선으로 여러대의 PC에 연결해 쓸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가정에서 1개의 비대칭가입자회선(ADSL)을 여러대의 PC나 인터넷TV에 이어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높아져 이같은 ADSL상품을 개발, 이르면 오는 10월 중순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통은 이를 위해 네트워크 엑세스 시스템(NAS)의 운영체제(OS)의 성능향상 작업을 마치고 통신연구소에 성능시험을 의뢰해놓고 있다. 한통은 시험 결과가 나오는 대로 「ADSL 멀티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상품이 나오면 ADSL을 이용하는 가정에서 자녀와 부모의 PC를 각각 따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며 특히 최근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는 인터넷TV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초고속서비스 업체들이 이용약관을 통해 ADSL 1개회선으로 1대의 단말기에만 연결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요금은 현재 월 4만원인 ADSL서비스 2회선을 사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며 요금에 따라 최대 32대의 단말기에 연결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8:13 ◀ 이전화면

관련기사



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