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 이필곤)이 사람과 자연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녹색경영에 적극 나선다.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최근 이필곤총괄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녹색경영사무국을 신설하는 동시에 97년까지는 기반구축단계, 99년까지는 확립단계, 2000년부터를 완전정착을 위한 선도단계로 설정하고 이 기간중 총 2백80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녹색경영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에 확정된 녹색경영에 따라 ▲환경법규 기준을 설계·구매·생산 등 전공정에 엄격히 적용해 환경친화적 제품을 제공하고 ▲표준화된 안전환경 시설물 설치로 무재해, 무공해, 무질병의 「3무」 사업장을 구현할 것 ▲협력회사에 대한 기술 및 자금지원으로 녹색공동체를 구현 할 것 등 6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