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아세안 재무장관들] "올해 위기 탈출 예상"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재무장관들은 20일 베트남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끝내고 지난 2년간 심각한 경기 후퇴에 허덕여온 역내국가들이 올해는 위기로부터 회복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했다.그러나 장관들은 아직 상당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재건 궤도에서 탈선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회복 속도는 대체로 경제 및 금융구조조정의 계속적인 진전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안은 이번 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투기적인 투자 규제 공적, 사적 기구들간 금융정보 공개 강화 등 국제 금융시스템의 개혁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통화 안정과 경상수지 흑자, 낮은 이자율 등 최근의 사태 진전을 환영하는 한편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보호주의 위험과 미국 주식시장의 급격한 역전, 일본 경제의 취약성 등을 위험용인으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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