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D-10] 대표팀 8강 땐 우대금리… 우승팀 맞히면 상금 1억

■ 금융·유통업계 이벤트 풍성

브라질 월드컵은 금융권과 유통업계에도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먼저 축구 국가대표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금리가 우대되는 '렛츠 고 브라질 오! 필승 코리아 적금 2014'를 17일까지 판매한다. 금리는 3년제 기준 연 3.4%이며 우리나라 대표팀이 16강 진출시 0.1%포인트, 8강 진출시 0.2%포인트, 4강 진출시 0.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외환은행도 우리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0.1~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외환 오! 필승코리아 정기예금'을 17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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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의 이벤트도 풍성하다. 현대백화점은 월드컵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최대 상금 1억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경품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100명, 8강에 오르면 200명에게 10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월드컵을 맞아 삼성과 LG TV를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고 신세계 상품권 50만원 증정 이벤트도 연다. 홈플러스도 세계 맥주와 붉은악마 공식 응원티셔츠 등을 판매한다.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는 월드컵을 겨냥해 신메뉴인 '몬스터 치킨'을 선보였고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맥도날드도 전세계 120개국에서 동시에 한정판매하는 메뉴를 취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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