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개은 새 행장 내정/외환 홍세표·한미 문헌상·수출입 이철수씨

◎서울 최연종씨·기술신보 이사장 김경우씨한보사태와 관련해 물러나는 장명선 외환은행장 후임에 홍세표 한미은행장(일부지역중복), 한미은행장 후임에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수출입은행장에 이철수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는 김경우 관세청차장이 새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29일 재정경제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홍세표 한미은행장이 외환은행장으로 내정된데 이어 한미은행장에는 문헌상 수출입은행장이 추천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는 후임 수출입은행장에 이철수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내정하고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에는 김경우 관세청차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사임을 종용하고 있는 서울은행장의 경우 장만화 행장의 퇴임을 전제로 최연종 한국은행부총재의 기용이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은 이를 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계는 「관치금융의 부활」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외환, 한미은행 등 비상임이사중 상당수가 반발, 진통이 예상된다.<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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