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EtN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아찾기 특별 프로그램 `사랑 나누기`(오전11시30분)를 매주 월∼금요일 하루 30분씩 방송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아 찾기 방송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평일(주 5회)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6일 방송을 시작한 `사랑나누기`는 KBS 아나운서 출신 황유선의 진행 하에 하루 8명의 미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목소리, 미아 방지대책, 미아 예방교육, 미아 찾기 현장 등을 소개하는 요일별 코너로 꾸며진다.
EtN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아이를 찾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현장 체험 등을 통해 경찰청 신고전화 182번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