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음성휴게소는 ‘나트륨 적게 섭취하기’ 캠페인의 하나로 매시간 염도측정을 하는 등 초강도 나트륨 저감운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성휴게소는 황태해장국 등 모든 탕 종류 메뉴에 대해 조리실장이 직접 매일 1시간 단위로 염도측정기로 나트륨 함량 기준(0.7~0.9㎎)을 철저히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휴게소 측은 또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홍보물 상영 등을 통해 방문객들을 상대로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하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량을 2배 이상 넘는 4,878mg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실정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나트륨 저감 운동 뿐 아니라 하이 세이프(Hi-Safer) 위생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