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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글판처럼… 손 맞잡은 연인

입력2013.12.02 18:36:22 수정 2013.12.02 18: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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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 신경림 시인의 시 '정월의 노래'에서 발췌한 '광화문글판 겨울편'이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손을 잡으면 숨결은 뜨겁다'는 구절처럼 손을 맞잡은 연인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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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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