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 기술상] 동남전기 '경관조명등기구'

소비전력 70%이상 절약 가능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 기술상] 동남전기 '경관조명등기구' 소비전력 70%이상 절약 가능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택가 주변의 산책로나 등산로 등에서 야간ㆍ새벽 운동을 즐기는 건강한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동남전기(대표 박기배)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등산로, 공원 산책로의 미관과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경관조명등기구를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 35Wㆍ20W 램프를 사용, 일반 등기구보다 2배 이상의 밝기를 내면서도 기존 가로등에 비해 70% 이상의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외 각종 특허와 인증서를 보유한 이 회사의 경관조명등기구는 특히 불빛이 직접 조사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불빛이 측면에서 조사되는 방식. 빛으로 인한 눈부심이 없고 가로등 불빛으로 인해 발생되던 빛 공해를 유발하지 않아 조경수, 농작물의 성장에 피해를 주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동남전기가 이 제품 개발에 나선 것은 김해 ‘봉황대 유적 재현공사’를 시공하면서 문화재위원회로부터 “각종 문화재 재현공사에서 문화재 복원 후 마지막으로 가로등을 시공하고나면 복원된 문화재가 돋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퇴색되어 보이는 사례가 종종 있다. 문화재 본래의 모습은 훼손하지 않으면서 복원된 문화재를 돋보이게 하는 가로등을 설치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받은 게 계기가 됐다. 그 후 2년 여의 연구 끝에 지금의 등기구가 탄생했다. 동남전기는 경남 양산시 신기산성 등산로에 경관조명등기구 49기를 시범설치,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양산시는 이에 따라 주변 등산로에 동남전기 제품을 계속 확대 시공하고 있다. 박기배 대표는 “우리 제품이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도록 기존 조명기구 모델을 다변화하는 등 고품질 등기구 개발ㆍ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055)388-0500 입력시간 : 2005/08/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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