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어컨 클리닝 전문회사 등장

에어컨 클리닝 전문회사 등장오염된 에어컨의 내부를 말끔하게 청소해주는 에어컨청소 전문업체가 등장했다. 찬바람에어컨클리닝(대표 전승철)은 에어컨 내부의 찌든 때를 없애고 항균처리까지 해주는 에어컨 클리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컨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완전히 분리, 세척한 다음 재설치 작업을 해야 한다. 당연히 많은 비용이 드는데다 전문가가 아니면 엄두조차 내기 힘들었다. 당연히 일반 사용자들은 쓸만큼 쓰다가 냉기가 시원찮아지면 신제품으로 교환했던게 사실. 찬바람에어컨클리닝은 에어컨이 설치된 상태에서 내부를 세척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년에 한번 정기적인 클리닝을 통해 내부의 먼지와 세균, 곰팡이 등을 말끔히 제거하고 냉방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클리닝 작업은 전용 세정약품과 고압세척기를 사용, 한시간 정도 걸린다. 열교환기에 붙은 세균과 찌든때를 말끔히 벗겨내고 송풍팬도 말끔히 씻어낸다. 작업도중 벽이나 바닥에 약품과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여 일상업무에 지장이 없는 것도 장점. 전승철사장은 『클리닝 작업을 하면 냉방능력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만큼 좋아져 전기료도 10%까지 줄일 수 있다』말했다. 클리닝 가격은 벽걸이형이 5만~6만원, 슬림형이 7만~8만원이다. 대형은 10만~15만원선. 서비스를 받는 고객에게는 냉매가스를 1만원에 보충해준다. (02)336-6006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8 19: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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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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