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3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000원(4.35%) 오른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OCI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4·4분기 실적은 3·4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OCI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7,917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OCI는 3·4분기에 438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상태다.
최근 OCI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김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OCI가 태양광 산업에서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에는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급락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