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마감] 코스피 5일만에 소폭 상승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만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0.25%(5.06포인트) 상승한 2,056.2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강세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고, 장중 순매도하던 기관도 엿새만에 소폭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과 17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은 594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통신업, 제조업, 기계 등이 상승했고 은행, 비금속광물, 유통업, 의약품,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금융업, 의료정밀, 화학, 서비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지며 5거래일 만에 2% 가까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닷새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밖에 POSCO와 삼성생명, LG화학 등도 강세흐름을 보였다. 반면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등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44%(2.50포인트) 하락한 568.9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58억원, 기관도 2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홀로 215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나흘만에 4.4% 반등했고 CJ E&M은 6.6% 큰폭 상승했다. 서울반도체와 컴투스, 로엔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메디톡스가 닷새만에 7% 넘게 낙폭을 보인 가운데 다음과 CJ오쇼핑, 원익IPS도 1~3% 하락했다.


노현섭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