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전강 후약세를 보여 6.66포인트 떨어진 804.5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돼 초반에 4포인트 가량 올랐으나, 후속매수가 따라주지 못해 계속 보합권에서 머물다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운수창고, 철강금속업만 올랐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SDI,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주가가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포스코, KT, LG전자, 신한지주 등 일부 종목만 올랐다. 풍산, 포스코, INI스틸, 동국제강 등 철강주는 국제 철강 가격 상승과 내수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