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울 수도권은 강남, 위례-강원도는 원주혁신도시?

전매제한 연장 및 양도세 감면 종료 “계약 서둘러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를 비롯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특별공급 받은 주택을 매매하는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전매제한이 연장됨에 따라 주택을 매매한 공무원들이 실제 해당 집에 거주할 확률이 커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전매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시작된 혁신도시에는 고정적인 상주인구가 증가하고, 도시 발전이 가속화돼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도세 한시감면 혜택이 올해말(2013년 12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신규분양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원주, 부산, 대구, 광주, 전남, 울산 등 11곳의 혁신도시의 분양성과가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불황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전주&완주는 두 개 구역에 공공임대아파트의 특별공급을 진행한 결과 평균 49%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김천의 한신휴플러스는 567가구 모집에 1,901명이 접수해 평균 3.35대 1의 경쟁률을, 대구의 서한이다음 2차는 278가구 모집에 1,696명이 몰리며 6.1대 1의 치열한 분양 청약 경쟁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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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혁신도시 분양 경쟁이 뜨거운 이유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을 유치해 지역 광역경제권의 중추기능을 하는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올 12월에 양도세 감면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계약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혁신도시인 원주 역시 이러한 이유로 강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원주의 경우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와 인천공항-원주-강릉을 관통하는 KTX가 들어서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해지고, 공무원과 가족, 기업체 임직원 등 3만 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 또한 원주기업도시로 입주하는 업체가 늘면서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로 입주하는 대표기업은 누가의료기, 네오플램과 최근 계약을 체결한 삼익제약, 진양제약 등이다.

원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은 원주혁신도시의 힐데스하임을 주목 하고 있다. 힐데스하임은 원주의 B-4BL 블록 인근에 조성되는 수변공원과 이어진 유일한 곳으로 앞으로 반경 내 중심상업지구와 업무지구, 공공지구 등이 진출할 예정이다.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초등학교도 인근에 있어 통학환경도 우수하다. 힐데스하임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0층의 9개 동 682세대 규모로 민간으로는 최초로 원주 아파트 분양 매물로 공급되고 있다.

분양 시행사 키움건설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조건과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힐데스하임은 원주 내에서 노른자로 불릴 정도로 핵심지구에 위치한다”며 “빠른 기간 안에 분양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 힐데스하임에 대한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1ju.kr)와 전화(033-733-2200)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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