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축산물 정보제공 e마켓 오픈

대전넥스젠, 美·호주등 육류수출국 대상'축산물시장에 대한 유통 정보를 제공합니다' 국내 소고기 시장이 올해 완전 수입자유화되면서 시장환경이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외 유통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축산물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가 등장했다. ㈜대솔넥스젠(대표이사 배원진)이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하는 축산물 전문 B2B e마켓플레이스(www.meatline.net)는 한국 시장에 관심이 많은 미국, 호주, 유럽, 남미 등의 육류 수출업체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축산물 시장의 신속한 정보 및 분석 보고서 등을 영문으로 제공한다. 인터넷 컨텐츠 수출이란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는 한편 공동수입구매를 통해 축산물의 국제간 무역형태를 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국내시장뿐 아니라 앞으로 일본 및 중국 축산물 시장 정보도 제공해 동아시아 축산 정보를 종합하는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마켓플레이스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솔넥스젠은 다른 축산물 사이트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컨텐츠를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고 고객의 요구 사안에 따라 차등 용역료가 부과되도록 해 고정 수입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공동수입구매, 경매, 역경매 등을 통한 사업도 병행한다. 대솔넥스젠 배원진 사장은 "컨텐츠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 최초의 영문 축산 정보 제공사이트로서의 위치를 다지는 한편 국제 축산물 e마켓플레이스 시장에서의 선두 사이트로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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