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HC, 다기능 전신미용기기 국산화 개발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CHC(대표 이승범·李承範)가 초음파와 저주파, 이온기능을 함께 갖춘 멀티 전신 미용기기(사진)를 개발, 양산체제를 갖췄다.「마벨르」로 명명된 이 제품은 원적외선 방출 등 단순기능만 갖고있던 기존 미용기기의 단점을 개선, 기미나 주근깨, 늘어졌거나 처진 피부, 그리고 가는 주름 등의 피부노화 현상이나 트러블을 치료할수 있도록 고안됐다. 초당 100만회의 초미세 진동 초음파를 일으켜 피부속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생체 전류에 가까운 저주파를 발생시켜 혈액의 노폐물 운반을 활성화 시키는 한편 체액의 이온균형을 촉진시켜 약 알카리성을 유지토록 한다. 또 초음파 등으로 배출된 노폐물이 모공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피부를 수축시켜 쿨기능을 첨가해 사우나 한 것 같은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HC는 최고 7CM의 피부속까지 초음파와 저주파를 침투시켜 피부활성화를 촉진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공냉식을 채용, 실내온도보다 항상 12도 낮은 상태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자동화 했다. 또한 용도에 따라 초음파와 저주파, 쿨기능의 프로브가 분리돼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 이 회사는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제품보다 70% 가량 싸게 공급하고 피부관리숍과 대리점,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판매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CHC는 마벨르 판매를 통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더욱 작은 형태의 전신미용기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032)311-0008 窩恝~ 기자IY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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