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5월의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으로 일반부문에서 ㈜인지정보의 「SUPERCEL」과 컨텐츠부문에서 ㈜카마디지텔엔터테인먼트의 「레이디안」을 각각 선정했다.「SUPERCEL」은 PC로도 데이터를 3차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프레드시트. 데이터 처리를 공간개념으로 확대, 결과를 도표로 간결하게 표현하는 「구조화 표현 방법론」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 있으며 그동안은 중대형 컴퓨터에만 적용돼 왔다. 따라서 일반 PC에서도 속도의 제약없이 3차원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존 스프레드시트와 완벽하게 호환되는 상품이다.
「레이디안」은 주인공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환상 세계를 여행하는 롤플레잉 게임. 기존의 롤플레잉 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은 주인공의 「경험」이라는 개념을 적용, 지루하고 단조로운 진행을 피했다. 또 주인공의 행동이 수비형, 공격형, 보통형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그래픽 처리가 정교해 마법효과를 느낄 수 있게 제작됐다. 발매 시작 2개월만에 8,000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