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계 재미컨설팅 전문사 퀘스톤사 국내 영업 선언

◎넷스케이프­다우기술 제휴 성과로 ‘화제’/미 신규 컴퓨터사 동향 소개 서비스 개시「제휴를 원하는 기업을 찾습니다」 지난해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업체에 불과했던 다우기술과 미국의 넷스케이프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던 퀘스톤사(대표 김충식)가 본격적인 국내영업을 선언하고 나서 눈길.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힐에 위치한 퀘스톤사는 지난해 1월에 설립된 한국계 재미컨설팅회사로 그동안 미국에 지사를 개설할 수 없는 우리나라 중소업체들의 지사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신규 컨설팅사업도 벌여왔다. 특히 퀘스톤사는 특유의 노하우를 통해 미국 정보통신업체를 국내에 소개 또는 연결하는 등 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기업들을 포함해 많은 업체들이 인터넷 웹 검색프로그램(브라우저)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던 넷스케이프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 위해 노력했지만 퀘스톤사의 협조를 얻은 다우기술이 예상을 뒤엎고 국내 독점권을 획득한 게 이 회사의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러한 퀘스톤사가 이번에 들고 나온 사업은 미국내 유망한 신규컴퓨업체의 자세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제공서비스. 한달에 두번씩 「New & Hot Computer Company News」라고 이름이 붙여진 서적형태로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컴퓨터와 관련된 신문·잡지·출판물 등 각종 뉴스 매체에서 기사화된 신규 및 유망업체들의 정보들(업체명, 주소, 인터넷 주소, 한국시장 담당자의 이름 및 전자우편 주소, 직통전화 및 팩스번호, 설립연도, 종업원수, 제품소개, 경쟁업체 등)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월 구독료는 85달러. 자세한 내용은 http://www.queston.comm 또는 www.1995.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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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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